교정원 정보전산실 봉축행사
주제.독창성.재미, 심사기준

▲ 영상공모전은 4월20일까지 접수를 마감하고 심사결과는 4월25일 대각개교절을 앞두고 발표된다.
▲ 원불교이야기 영상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과 동영상 제작이 일상화되면서 교단 홍보의 방향도 바뀌고 있다. 모바일 영상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교정원 정보전산실이나, 원음방송 TV, 교화훈련부 등 관련 기관들의 대응도 바빠졌다. 4회째를 맞이하는 대각개교절 봉축행사 영상공모전은 현재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주제에 맞는 짧고 임팩트 있는 영상을 공모하고 있다.

정보전산실 송대성 교무는 "공모전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는 양질의 홍보영상을 얻는데 있다"며 "제작된 영상콘텐츠를 원포털이나 유튜브(youtube), SNS 등에 올려 원불교 이미지를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2회 영상공모전은 법문을 활용한 영상을 주제로 공모했고, 3회 때는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원불교100년 맞이 영상을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해 왔다고 덧붙였다.

올해 공모 주제는 '원불교 묻고 답하기'다. 교단에 관한 궁금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풀어서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창작은 자유형식(저작권 준수)이고, 권장사항은 HD 기준(1920*1680)으로 방송 상영용으로 제작해야 한다.

영상공모전의 문호는 재가출가 교도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다. 원불교 신앙, 수행, 교화를 담아낸 영상, 양질의 교단 홍보 영상, 영상교화에 깊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영상공모전은 4월20일까지 접수 마감한다. 심사결과는 25일 대각개교절을 앞두고 발표되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게 총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심사 기준은 유튜브 인기도(70%), 기승전결의 구성 및 짜임새, 주제가 잘 드러난 영상, 재미있고 독창적이며 즐겁게 볼 수 있는 영상이 채점 포인트다. 공모전 참여자들은 원포털 UCC 게시자, 원포털 이용자, 교화현장의 젊은 교무들이 대체로 많이 참가한다는 전언이다. 선정된 동영상은 정보전산실에서 가공하지 않고 곧바로 홍보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원포털 '영상공모전' 코너를 마련해 역대 선정 작품들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송 교무는 "간혹 제출한 작품 중에는 주제와 형식이 안맞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접수하는 작품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창작 권장사항이나 형식 등을 잘 살펴서 주제에 맞는 작품을 보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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