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삼동회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만도, 이하 광양복지관)에서 '청소년나눔리더양성사업'으로 지역 청소년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광양복지관에서는 4월~12월 동안 나눔의 가치를 이해하고 알리는 프로그램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나눔에 대한 가치관 확립과 공동체적 시민의식 향상에 기여하고자 '위대한 탄생'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광양복지관은 16세~18세 청소년 총 75명을 모집해 약 8개월 동안 지속적인 교육으로 '청소년나눔리더양성사업'을 이뤄갈 계획이다.

광양복지관은 청소년나눔리더양성사업은 청소년나눔리더양성교육과 청소년나눔캠프, 청소년나눔장터의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나눔리더양성교육은 나눔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 나눔사례를 공유하며, 봉사활동 및 캠페인을 통해 '사랑의 모금함'과 거리캠페인 등을 활용해 리더자로서의 양성과정이 이뤄진다.

또한 청소년 나눔캠프는 장애우들과 비장애우들이 함께 2박3일의 공동체훈련 해양레저 등의 캠프를 통해 팀워크 훈련을 진행하고, 청소년 나눔장터는 청소년들이 장터를 마련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담당한 김성경 복지사는 "변해가는 사회 속에서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워야 한다. 편견과 차별을 넘어 사회의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청소년의 변화가 우선시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지역사회 안에서 주도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나눔리더양성의 필요성과 나눔에 대해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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