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기쁨 모두의 행복

원광보건대학교 김소여 교도(간호학과 1)는 올해 처음 헌혈행사 자원봉사자로 참석했다. 원광보건대 대학교당 동아리 '원불교 간호학과 회원들의 모임'(이하 원간회)의 회원인 그는 "간호학과생이라서 좋은 경험이 되고, 헌혈이라는 작은 나눔의 모임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참여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그는 "대각개교절을 맞아 원광보건대학교와 대학교당이 국수잔치와 헌혈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원불교와 원광보건대가 나눔 실천의 뜻 깊은 행사를 하는 만큼 원광보건대 학우들의 많은 참석을 바라며 나눔의 기쁨으로 모두가 행복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관촌교당 출신으로 부모님과 함께 교당생활을 해온 알뜰한 일원가족이다. 중학교 때까지 교당생활을 열심히 했지만 고교시절 학업으로 학생회 활동을 활발히 하지 못했다. 대학에 들어온 그가 원간회에 참여해 자원봉사를 하게 된 것도 오래 전 교당생활과 관련이 깊다.

그는 "대학교당 법회에 참석할때는 학교의 모든 일과를 끝내고 많이 지쳐있는 시간이다. 법회에 참석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교무님의 법문과 교당의 고요한 분위기는 힐링의 시간을 준다"며 "대학 다니는 동안 원간회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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