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퀴즈대회 개인전 1등
교리에 가까워지는 소중한 기회

제12회 청년교리퀴즈대회에서 개인전 1등을 한 원남교당 전혜복 교도.

원티스에 배포된 예상 문제집 대신 〈정전〉으로 공부를 했다는 그는 "약 4년 전부터 원불교 시민선방에서 최희공 법사님이 〈정전〉을 외울 때까지 반복적으로 읽어보면서 가까이 할 것을 권해주셨고, 그 방법에 따라 〈정전〉을 가까이 하며, 자주 보았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며 "〈정전〉을 자주 보니, 〈정전〉이 정말 명문들로 이루어졌다는 감상뿐 아니라, 대종사와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었고, 〈정전〉 속 대종사님 말씀들이 나를 위해 해주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퀴즈대회 참여 동기에 대해 그는 "여러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아 행사를 준비한만큼 같이 힘을 실어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원남교당 청년회장으로서 교무님, 교당 청년들과 함께 총부를 방문하는 것이 교리에 가까워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경교당과 연합팀으로 단체전 우승도 거머쥔 그는 "충경교당과 호흡은 환상이었다. 단체전이 게임과 문제 풀이로 이뤄졌는데, 충경교당은 군인들의 똘똘 단합된 힘으로 문제를 먼저 풀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문제 또한 함께 상의해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재생의세의 사도라는 의미로 가운을 입고 왔는데, 군복을 입고 온 충경교당과 팀을 이루니 '태양의 후예' 컨셉이 되어, 의상 코드도 잘 맞았다"고 말했다.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쁘다는 그는 "낯익은 청년들, 또 처음 보는 청년들과 함께 총부에 와서 교리를 같이 공부한다는 것이 뜻 깊고 소중하게 느껴졌다"며 "총부는 대종사님이 곳곳마다 우리 청년들을 반겨주는 것과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앞으로도 공부심을 놓지 않고, 교당 청년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생각했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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