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항선 그린웨이' 진행
원불교 홍보·법정 나눠

▲ 경남교구 마산교당이 '임항선 그린웨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원불교 대각의 기쁨을 널리 홍보했다.
경남교구 마산교당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원불교 대각의 기쁨을 널리 알렸다.

4월30일 경남 창원시 마산에 위치한 '임항선 그린웨이'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거동이 불편한 원로 교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교도가 참가했다. 2011년 폐지된 철길인 '임항선'은 구)마산세관에서 마산회원구 석전사거리까지의 4.6km 구간에 걸쳐 공원화 사업을 진행, 2015년 '임항선 그린웨이'로 거듭나 마산시민의 사랑을 받는 산책코스다.

이날 마산교당 재가출가 교도들은 오전에 교화단회를 마치고 오후 1시부터 5시간에 걸쳐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마산교당 청운회가 주관하고 여성회, 봉공회, 부설회(마산교당 자체 단체)가 적극 합력해 이루어진 이날 행사는 3인1조로 팀을 구성해 구역을 배치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해 진행됐다. 석전사거리에서 모여 출발, 4.6km 구간에 걸쳐 철길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주웠다. 수거한 쓰레기들은 마대자루 10개를 가득 채워 구청이 지정한 곳에 모아뒀다. 교도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단체로 마련한 조끼를 입고 '원불교 마산교당'이 새겨진 어깨띠를 둘렀다. 교도들은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마주친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눠며 원불교를 홍보했다.

한편 마산교당은 4월23일에는 단별 장기자랑 대회, 28일에는 지역 어르신들께 떡 공양 등으로 대각의 기쁨을 함께 하며 법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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