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통일외교안보특보 임명
주영훈 경호실장, 한병도 비서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후, 연일 전임 대통령과 다른 행보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지역 균형에 기반한 탕평인사와 권위의식을 타파한 서민행보, 여야를 넘나드는 소통정치로 문 대통령은 국정수행 지지율 84.1%(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능력이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교도들의 국정 참여도 눈길을 끌고 있다.

▲ 홍석현 통일외교안보특보
먼저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로 발탁된 홍석현(법명 석원·원남교당) 한반도포럼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 대미 특사로 활동하며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긴장 완화,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등에 대해 우리 정부의 의견을 전했다. 더불어 문 대통령의 이번 달 방미를 앞두고 사전 작업을 하는 등 약화됐던 외교력을 복원하는 데 전력을 다했다. 홍석현 통일외교안보특보는 앞으로 남북관계뿐 아니라 외교, 안보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 주영훈 경호실장
청와대 초대 경호실장에 임명된 주영훈(법명 성배·사직교당) 교도는 가족 모두가 서울교구 사직교당에 다니는 알뜰한 일원가족이다. 주 경호실장은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대통령 내외를 보좌하는 관저 경호팀에서 소임을 다했고, 노 대통령 퇴임 후에도 김해시 봉하마을에 함께 내려가 경호팀장으로 활동하며 마지막까지 노 대통령 곁을 지켰다. 1984년 경호관에 임용된 뒤 보안과장, 인사과장, 안전본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경호관련 외길을 걸어왔다.
▲ 한병도 정무비서관
정무비서관으로 내정된 한병도(법명 병도) 교도는 원친회원으로 백산교당 한경천 교무가 그의 형이다. 한 정무비서관은 원광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제17대 국회의원(익산시)을 지냈고, 올곧게 더불어민주당을 지키며 헌신해 왔다. 광흥창팀 멤버로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조직 부본부장을 맡아 호남 조직을 이끌었다. 한양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도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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