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학원 신성회 정기훈련
영산서 골든벨 퀴즈대회 진행

▲ 학교법인 원창학원 신성회 정기훈련에 참가한 학생들이 구인봉에 올라 기도를 하며 신앙심을 고취했다.
학교법인 원창학원(이사장 김일상)이 5개 학교(원광고·원광여고·원광정보예술고·원광중·원광여중) 신성회원을 대상으로 신성회 정기훈련을 실시했다.

5월27일~28일 영산성지와 영산선학대학교에서는 '나는 그대들에게 연꽃이 되라고 권하노라'는 주제아래 원창학원 신성회원 89명이 구인 선진을 알아보고 성자의 혼을 체받는 시간을 가졌다.

신성회원들은 10개단으로 편성돼 영산선학대 예비교무들과 구인선진을 알아보는 과정활동을 한 후, 골든벨 퀴즈대회를 통해 실력을 견주었다. 이어 직접 구인선진이 기도한 구인봉에 올라 기도를 하고, 대각지에서 '영주서원기도'를 함으로써 신앙심을 고취시켰다.

원광고 3학년 임형준 학생은 "이번 훈련에서 구인선진님을 만나고, 구인봉 순례 기도와 영주서원기도를 통해 전무출신의 삶에 대해 확신할 수 있게 됐다"며 "교무가 되어 사회에 유익한 사람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고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법인사무국 이현세 교무는 "원창학원 신성회는 신입회원 봉고식, 정기훈련, 문화기행, 출가서원자 해외교화현장 탐방 등으로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신성회원을 육성하고 있다. 5개 학교 법당교무들이 청소년들의 발달에 적합한 원불교 신앙 수행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여 청소년 교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교정원 교육부가 주관하는 신성회가 활성화되고, 원창학원이 전무출신 양성에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창학원 신성회는 전무출신 지원자 감소에 대한 교단의 현안 해결을 위해 원창학원 5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성, 예비성직자를 양성하고 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하는 인재양성과 체계적인 인재관리를 목표로 조직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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