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
4년째 길위의 인문학 선정

▲ 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이 4년째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융무당과 발굴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이 4년째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는 '융무당과 발굴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갈 전망이다.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사립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해 전국 120여 개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청소년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워 문화융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학교 교과과정의 연계, 박물관별 창의적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사고를 고취하고 역사의식을 함양시키는 데 중요 역할을 한다. 주 5일제 수업 및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로 인해 박물관 교육의 확대 및 운영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은 2017길위의 인문학 주제를 '융무당과 발굴체험'으로 정해 조선시대 경복궁의 전각인 융무당에 대한 역사와 조선시대 건축의 양식, 기와의 명칭에 대한 학습을 전개한다.

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 유덕종 교무는 "기와의 무늬를 시문하는 체험과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과 문화에 대한 이해, 선사시대의 토기를 발굴해 보는 체험학습으로 이뤄진다. 한 해 약 40회 동안 1300여 명의 참여객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며 "교단 청소년교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까지의 참여현황은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영광원광어린이집에서 약 250여 명의 아동 및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6월부터는 영광지역의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모집해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는 영광교육청에서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내 고장 문화탐방'을 주제로 진행하고 있으며, 영광공업고등학교와 영광여자중학교에서도 접수 중이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