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소통·협력하는 인재양성 주력
원광보건대 WCC 재선정

 

원광보건대학교가 5년 연속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에 선정되면서 명실공히 글로벌 인재육성대학으로서의 명예를 견지하게 됐다. 전문대학 최고의 영예라 일컬어지는 정부의 WCC 사업에 전국 137개 대학 중 11개 대학만이 재지정되면서 원광보건대학교는 도내 유일 대학으로 입지를 굳혔다. 이기영 기획조정처장(대학교당)에게 그 비결을 물었다.

그는 선정소감에 대해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동북아 글로벌교육 허브로서 직업교육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구성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더 큰 포부를 밝혔다. 또한 5년 연속 선정된 이유에 대해 그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역량강화 프로그램 '글로윙(Glowing)'이 큰 몫을 했다"며 "글로윙은 학생들이 해외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게 경쟁력을 키우는 종합 어학교육&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매년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300여 명의 재학생들을 뽑아 인재육성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광보건대는 온라인 화상영어훈련, 토익집중캠프, 해외 현장실습, 해외 인턴십 등 집중교육으로 현재 약 500여 명에 달하는 글로벌 인재를 배출시켰다.

그는 "미국, 중국, 캐나다, 러시아, 호주, 싱가포르, 몽골, 필리핀 등 세계 20개국 220여 개 교육 및 산업기관과의 글로벌 협력네트워크도 큰 성과다. 그중 필리핀 세부에 있는 '원광글로벌교육센터'가 좋은 예다"면서 점차 성공적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예시했다.

원광보건대학교의 건학이념은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양성'에 있다. 그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대학 교당에서는 인성교육과 봉사활동을 체계화시켜 가고 있다"면서 "인격도야와 창의융합의 글로벌 교육은 대학의 미래 가치이자 사명이다"고 주장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새로운 사고와 변화가 요구된다. 우리 학생들이 새로운 문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깨어 있는 의식과 더불어 협력하고 소통하는 사회 구성원들로 커나가길 소망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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