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경기 꿈나무 선발' 발탁

청학교당 이현수 어린이(초6)가 '근대5종경기 태릉꿈나무 선발'에 발탁됐다.

근대5종경기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써 육상·수영·승마·펜싱·사격 등 5개 종목을 하루에 모두 진행해 각 종목에서 득점한 점수를 합산, 총점으로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체육을 이끌어 갈 영재발굴을 위해 종목별로 뛰어난 성적을 가진 청소년들을 선별해 지원·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어린이는 전국을 대상으로 한 초등부 남자 2명, 여자 2명을 선발하는 근대5종경기 태릉꿈나무 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 5월20일 문경에서 진행된 초등부 전국대회에서도 동메달을 수상했다. 아직은 초등부라서 수영과 육상으로만 이뤄지긴 했지만, 현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앞으로 전망이 밝다.

그는 "훈련시간이 무척 힘들지만 재밌다. 열심히 운동하는 만큼 보람을 느낀다"며 "지난 전국대회 경기 때 10등 안에만 들게 해달라고 대종사님에게 기도했다. 뜻밖에 메달까지 따게 돼 너무 기쁘다. 더 열심히 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기록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현수 어린이는 앞으로 태릉선수촌의 지원을 받아 7월~8월 중 합숙훈련에 들어가게 된다. 현재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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