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환경연대와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의 천지보은법회가 방학교당과 연수교당에서 시작됐다.
원불교환경연대·둥근햇빛
에너지개벽 천지보은법회



탈핵과 기후문제 등 환경에 관심이 높아지는 여름, 원불교환경연대가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과 함께 에너지개벽 천지보은법회 '해랑이와 지구하자'를 시작했다. 9일 서울교구 방학교당과 경기인천교구 연수교당에서 첫걸음을 내딛은 천지보은법회는 두 교당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됐다.

'해랑이와 지구하자' 법회는 일상수행의 요법을 적용한 '천지보은 수행의 요법'과 천지보은퀴즈, 천지보은송, 지구하자! 팩트체크 등의 소주제를 천지은의 의미와 조목으로 풀어낸 원불교환경교육의 정수다. 천지보은법회를 통해, 두 교당은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 햇빛발전과 나이만큼 나무심기 운동의 참 뜻을 알고 참여의 기회를 넓혔다.

방학교당에서 첫 법회를 진행한 원불교환경연대 조은혜 교육팀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미세먼지와 온도상승의 심각성은 일상생활에서 매일 느끼는 문제이다보니 가장 열중하고 공감했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8자 행동과 우리가 소비한 만큼 한 해 한 그루 나무를 심는 '나이만큼 나무심기'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연수교당에서는 이날 법회를 통해 나무심기에 20여 명이 참여 약정을 했다.

서울시, 서울교구 후원으로 진행되는 천지보은법회는 6월부터 계속 진행되며 원불교환경연대에 신청하면 된다. 4월부터 예정되어 있었으나 성주성지수호 관련해 다소 늦어진만큼, 전국 방방곡곡 부지런히 누비겠다는 의지다. 사직교당과 중구교당, 상계교당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송천교당에서는 시니어스쿨 행복대학에서 천지보은법회를 함께한다.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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