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교당 1박2일 청년 엠티
한탄강 래프팅, 교화 고민 논의

▲ 안암교당 청년들은 8일~9일 강원도 철원 일원으로 워크숍 엠티를 떠나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안암교당 청년 24명이 8일~9일 청년 전체 엠티를 다녀왔다.
강원도 철원 한탄강 주변의 선베네스트 펜션에서 레크리에이션, 청년회 3분기 워크숍, 한탄강 래프팅 등으로 일과 놀이가 함께 하는 워크숍 엠티였다.

첫째날은 4시에 교당에서 법회를 본 후 출발, 저녁에 신나는 레크리에이션을 했다. 이도심·박순성 교도가 진행한 레크리에이션에서는 열띤 분위기 속에서 팔꿈치로 공 옮기기, 이구동성, 원불교 교리를 포함한 다양한 스피드 퀴즈, 노래방 이용 등 많은 게임과 노래로, 하나되는 시간을 보냈다.

이튿날은 청년회 사업부별 워크숍이 진행됐다. 회장단이 원기102년 상반기 결산 통계를 발표하고, 비전·방향·목표를 확인했으며, 5개 사업부별로 2분기 계획 및 실천현황을 돌아보고 평가와 개선사항을 점검했다. 교당 내 청년교화 활성화와 이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천방법 등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처음 참여한 장진호 청년은 "교당에 나온 지 얼마되지 않아 새롭기도 하고 어리둥절했지만, 안암교당 청년교화가 제대로 살아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수고로움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감사했다"고 감상을 밝혔다.

워크숍 후, 한탄강 래프팅이 이어졌다. 류서현 교도는 "거짓말처럼 래프팅을 하는 동안 비가 그쳐 급류에 몸을 맡기며 스릴 넘치는 래프팅을 즐길 수 있었다. 모두가 함께 노를 젓고 협력하며 웃고 떠들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엠티는 청년회 선배 교도가 비용을 내는 한편, 청년들 자발적으로 엠티 비용과 식재료 등을 희사했으며, 워크숍과 식사도 함께 준비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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