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산 대종사 서사극
'이 일을 어찌할꼬!'
탈이섬 파시波市를 끝으로
다시 노루목 적공의 경계로 들어선
청년 대종사.
이원화 선진과의 대화가
가슴에 새겨집니다.
"자 이제 탈이섬을 떠나세.
나는 돌아가려네.
어디로 가시려고요?
내 속으로,
내 속으로 들어갈라고.
거그가 어딘데요?
나도 모르것네,
아직 안 들어가 봐서…
자 배를 타세!"
우리 모두는.
내 속으로, 내 본질로
다시 들어서야 합니다.
안세명 교무
asm@w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