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
호응 속 상반기 5회기 마감



전북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이하 청교협)가 진행 중인 '나의 삶을 통한 자기이해 증진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전북교구가 주최하고 세움심리상담센터가 주관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교협 교무 20여 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개인의 생애사 성찰을 통해 삶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과 타인의 내면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음의 역량을 키워 건강한 지도자로 성장하기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라는 데 운영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 구성은 나는 누구인가, 나를 찾아가는 시간, 나와 나의 일 등 '개인사 탐색하기' 과정을 통해 생애발달 단계의 긍정적·부정적 기억 찾기와 집단원간 피드백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현재 문제와 생애사 연결 짓기, 종교생활 안에서의 역할과 책임, 목적의식 찾기 등 출가자로서의 리더역량을 함양하는 '새로운 자기이해'의 시간이 주어진다.

전북교구 송천곤 교무는 "이 프로그램은 자기 삶의 과정을 통해 자기수용, 긍정적 변화 인지 등 새로운 시각으로 내면을 바라보며, 서로 간 피드백을 통해 교역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과정지향심리학에 이론적 배경을 두고 있다"며 "집단 내에서 자신의 역할과 책임, 목적의식 찾기 등 건강한 지도자로서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회기 2시간씩 14일 4, 5회기를 끝으로 상반기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전북교구 청교협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하반기에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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