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선원 대각전에서 단별회화에 참석한 행아웃 교화단 단원들이 평소 일원상의 진리에 대한 의문과 감상을 이야기하고 자신들의 공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행아웃 교화단 여름정기훈련
일원상의 진리 생활속 공부

행아웃 교화단이 여름 정기훈련으로 스스로 공부를 점검하며 교화 의지를 다졌다. 8월26일~27일 중앙총부 상주선원에서 진행된 행아웃 교화단 여름 정기훈련은 '나의 일원상, 내 삶의 일원상'이란 주제로 이뤄져 4개 교화단 16명의 청년교도들이 참석했다.

〈정전〉 '일원상의 진리'를 중심으로 운영된 이번 훈련은 '일원상의 진리'를 문장및 단어의 이해와 개괄적 대요를 살펴보며, 주제강의와 회화, 염불과 좌선, 단별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백광문 교무는 주제강의에서 "일원상의 진리가 멀리 있고 추상적인 존재가 아니다. 바로 내 자신이며, 이것을 확실히 믿고 실생활에서 실천으로 나투자"고 강조했다.

훈련 진행을 맡은 청소년국 안성오 교무는 "3년이 된 행아웃 온라인 교화단은 성장을 위한 시간을 가지고 있다. 대종사께서 교화단으로 교화를 하고자 한 그 본연의 뜻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며 "대종사의 교법을 전하고 공부하는 교화단 운영에 더 깊이 연마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교당 박지현 교도는 "일원상의 진리의 근본적 의미를 고찰해보고 그 강령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일원상의 진리를 생활 속에서 공부하는 방법은 원래 내 마음자리를 찾아보고 그 분별없는 원래 마음에서 경계를 바라보는 공부라 생각한다"며 "대학선방부터 지금까지 여러 훈련을 참여해 오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는 이론과정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실천하는 삶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교법실천의 삶으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훈련소감을 전했다. 해제식 후에는 상사원을 방문해 좌산상사를 접견, 훈련 성과보고가 있었으며 일원상 진리의 훈증을 받고 훈련을 마무리했다.

한편 행아웃 교화단은 청년교화단원들이 각단 지도교무와 함께 온라인으로 매주 화상채팅 어플을 이용해 교화단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원불교 교법에 바탕한 상시훈련과 정기훈련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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