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운 경계를 당해
그 고통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을 때,


이미 고액苦厄을
넘어서고 있음을 알아차립니다.


공부의 성취란
지극히 사실적입니다.


수행이 깊으신 스승님의 말씀을
법으로 모시는 까닭도


오랫동안 자신을 다뤄온
지행知行의 견고함 때문입니다.


<법구비유경>에
부처님 말씀하십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을 다루네.


아무리
바람이 거세도
반석은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깊은 못물은
맑고 고요해
물결에 흐려지지 않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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