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력심 기르는 행사 기획

2일 중앙교구 청년연합회가 주관한 '익산성지 One Day 마스터'를 성공적으로 이끈 중앙교구 청년연합회 이일진(이리교당) 회장. 결제·해제식 사회부터 프로그램 총괄까지 다방면에서 힘쓴 이 회장은 먼저 각 교당 회장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행사가 잘 마무리 된 것은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모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각 교당 회장, 교우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며 "취업, 공부 등 바쁜 개인 일정 속에서도 중앙교구 청년들의 단합을 이끌어 내자는 마음은 모두 하나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에 진행된 마스터 프로그램이 단순한 성지순례가 아닌 단합과 공부를 도모하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밝힌 이 회장은 "중앙교구 교무님들은 윗선에서 지도해주시고 오로지 회장과 교구 임원들로 이뤄진 말 그대로 '청년 위주'로 준비한 첫 행사였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 자력심을 기를 수 있게 됐다"며 "지난해까지 가을에 교구 체육대회를 했는데, 올해는 약간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촉박한 시간이 아쉬웠다는 그는 "프로그램을 좀 더 정교하게 다듬어서 비슷한 형식으로 매년 행사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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