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중앙남자원로수양원에서 정양기관협의회를 열어 현황보고 및 안건상정, 공지사항이 발표됐다.
공익복지부 정양기관협의회
각 기관 현안보고·협의진행

퇴임원로들의 정양기관들이 협의회를 진행하며 각 기관별 현황보고와 안건협의 등 정양기관의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7일 중앙남자원로수양원에서 진행된 정양기관협의회는 공익복지부 산하 10개 정양기관시설에서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과 업무보고 및 안건상정과 공지사항이 발표됐다.

이날 안건으로는 '수도원 연합회 결성'에 대해 토의했다. 수도원 연합회 결성에 대해서는 원불교 수도원이 중앙여자수도원 한 기관으로 상징적 운영을 해오다가 여러 개의 단위 수도원이 생겨난 형태이므로 균형 잡힌 수도원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또한 수도원의 재산관리에 있어서도 통합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원로대표와 원장이 주죽이 돼 연합회를 결성하는 방향을 제기했다. 그러나 현재 원장들간의 모임은 필요에 따라 소집하고 있으며, 원로대표들과 함께하는 문제는 수도원 자체내에서 회의해야 한다는 점을 들어 원로대표와 원장들간의 협의체는 바른 판단이 아니라는 결과를 내 수도원사무처에 의견을 접수하기로 했다.

각 기관 현황보고에서는 원로교무들의 건강상태와 시설물 관리 등의 보고 및 현재 운영되고 있는 수양원의 배실문제, 원광효도마을의 나눔축제 참석 등에 관한 이야기가 전달됐다. 공지사항으로는 폐기도서의 경우 기록물관리실에 이관 후 폐기할 것과 향후 정양기관협의회 일정을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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