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산성지고등학교가 영산선학대학교와 함께 제5회 원학습 인성교육을 시작해 7일 18명의 멘티와 17명의 멘토가 참여하는 1:1 멘토링을 진행했다.
영산성지고 원학습 인성교육
개인 및 그룹별 멘토링 진행

영산선학대학 예비교무들이 멘토로 활동하는 영산성지고등학교 제5회 원학습 인성교육이 시작됐다. 원학습 인성교육은 8월30일 공개특강을 시작으로 5일 인터뷰를 거쳐 7일부터 본격적인 멘토링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1차 희망의사를 표현했고 인터뷰를 통해 멘토링을 신청한 동기, 자신이 변하고 싶은 부분과 얻고 싶은 것을 밝혀 1:1 멘토·멘티 결연 작업을 맺었다.

영산성지고 18명의 멘티와 영산선학대 17명의 멘토가 참여하는 1:1 멘토링은 학습지원 뿐 아니라 정서적인 지원 및 상담, 학생들의 학교생활적응, 친구관계, 가족관계 등의 갈등관리와 진로상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분을 접근한다. 또한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학교생활 및 갈등상황을 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1회기에는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한 멘토 찾기, 멘토와 멘티 상호 이해하기 등을 통해 상호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마음으로 하는 공부, 상생관계, 진로탐색, 마음대조, 주의력, 사고력, 인성관리 등이 개인 및 그룹별 멘토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산성지고등학교 원학습 인성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최수경 교사는 "기존 그룹별 멘토링으로 진행했던 것을 지난 학기부터는 1:1 멘토링으로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정서관리 및 상담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공부는 마음으로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줘 학습적인 것뿐 아니라 정서적인 지원을 하고, 마음공부를 근간으로 생활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기100년부터 현재까지 5회째 이어지고 있는 원학습 인성교육은 매주 목요일 방과후 시간에 진행되고 있다. 신규 신청자보다는 기존 1회 이상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선택한 만큼 출석률도 매우 높아 발전 가능성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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