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기102년 출가교화단 총단회가 19일~20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려 교화현장의 출가교역자들을 격려하고 우수항단, 활불상, 인재발굴상 등을 시상했다.
우수단·활불상·인재발굴 시상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공부·교화·친애·창의를 실천하는 출가교화단 총단회가 19일∼20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원기102년 출가교화단 총단회는 1년을 결산하고 교단 총화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원티스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방송 된 총단회는 온오프라인에서 5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우수단과 활불상, 전무출신 인재발굴상 시상 등으로 출가교역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항단활동 우수단 수상은 이항1단, 곤항1단, 저단부문 손방11단, 감방16단, 태방20단이 차지했다. 활불상은 교화·교육·자선·문화·훈련 등 각 분야에서 실적을 나투고, 교화단 활동에도 충실하고 공부와 사업면에서 타의 모범이 된 단원을 선정했다. 이에 원기102년 출가교화단 활불상 수상자는 교화분야 모스크바교당 전도연, 영등포교당 임성윤, 성주성지사무소 이제신, 김천교당 최용정, 계룡대교당 황덕전, 동래교당 신도운, 신흥교당 이호인, 비아교당 동정수, 계화교당 윤혜인, 아중교당 이영전 단원, 청소년교화분야 원창학원 이경서, 복지분야 춘천원광효도의집 박숭인, 안성교당 황윤도, 맑은집밝은집 이성호, 산업분야 원창기념품사업부 김오현, 신세계장례식장 양응천, 문화분야 본사 강법진, 훈련분야 중앙중도훈련원 강보광, 금곡청소년수련관 김종근 단원이 선정됐다.

이어서 3년만에 진행된 전무출신 인재발굴상은 개인상 안암교당 김제원, 북일교당 서명선, 봉도청소년수련원 김관진, 김복환, 서울교당 박성연, 김제교당 소종현, 익산교당 윤미승, 임실교당 윤정암, 우수기관 삼동원 김혜봉, 정토회 강덕제, 안암교당 김제원, 시민선방 한은경 단원이 수상했다.

경산종법사는 "우리는 지금 전무출신 제도, 교화 형태 등이 새롭게 모색되는 중요한 시점에 처해 있다. 서로를 배려하고 용서하고 끌어안는 교화단을 이루고 교법으로 거듭나는 생애를 살아야 한다"며 "역대 스승들은 교화단 교화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 우리는 교화단 조직으로 교화하고, 전법해야 한다. 또한 재가 교도도 함께 동참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한 사람이 개인적으로 교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을 통해서 나아가는 것도 중요하다. 모든 조직을 교화단 조직으로 일원화시키면 훨씬 더 조직이 간편해진다. 앞으로 교화단 훈련을 어떻게 활성화 시킬 것인지 연구해야 할 것이다"고 법문했다.

한편 교화활동 사례 발표로 간방14단 강보광 단원이 무아봉공의 힘을 느끼게 하는 진솔한 수행담과 활불상 수상소감을 발표했으며, 감방16단 전명진 단장은 지구중점 교화·훈련, 문화 행사 시스템을 만들어나가는 단회, 신심·공심·공부심이 챙겨지는 단회에 대해 소개했다. ▷ 관련기사 2·3면

[2017년 9월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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