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얼업코리아 신경석 청년교도

300여만원 상당, 16개 군교당





원불교 청년이 운영하는 치얼업코리아(CheerUp-Korea)가 군 교화를 위한 교화용품을 군종교구에 기증했다.



치얼업코리아는 15일, 원광대 창업지원관에서 군종교구 교무들과 중앙교구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화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16개 군 교당에 설치할 토스터기, 전기포트, 커피메이커, 선풍기 등 6종 총 64세트로 300여 만원 상당이다.



이날 참석한 군종교구 김홍기 사무국장은 "신경석 대표와 합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러한 기증이 다른 기업에도 동기 부여가 돼서 군 교화에 대한 지원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얼업코리아 신경석 대표는 "평소 이리교당 일요청년교리공부방에서 교리공부를 하면서 교법을 배우고 있다. 채시언 교도와의 인연으로 하와이국제훈련원 선방 및 오사카교당 봉불식에 참석하면서 교화 활동을 위한 지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수량이 얼마 되지 않아 고민을 하던 중, 나눔 활동은 실천 자체가 군교화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기증을 결심했다. 원불교 교법 정신으로 운영하는 기업이 번창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사회적 환원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치얼업코리아는 이리교당 신경석 교도가 운영하는 전자유통기업으로 원기100년 창업한 뒤, 원광대학교 창업지원관에 입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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