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불교도우의회

▲ 9월26일~28일 파리에서 열린 세계불교도우의회 '2017국제평화컨퍼런스'에 교정원 국제부가 참여했다.
국제평화컨퍼런스

세계불교도우의회의 '2017국제평화컨퍼런스'에 교정원 국제부가 참여했다. 9월26일~28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는 '지속가능한 세계평화'라는 주제로 주제발표와 토론회 등이 이뤄져 원광학원 김상호 교무와 파리교당 김신원 교무, 국제부 황광우 교무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 진행된 주제발표는 세계불교도우의회 사무총장과 비샤데즈 라쟈니 태국왕자, 오스트리아 라벨 교수 등의 종교간 대화와 협력에 대한 주제로 이뤄졌고, 오만과 세르비아, 이란, 예멘 등 8개국의 대사들이 참석해 특별토론을 했다. 또한 세계불교도우의회와 호주 정토대학협회(Pure Land Learning College Association)가 함께한 행사에서는 '경쟁·갈등과 전쟁을 선택하면 인류를 끝없는 재난에 시달리고, 경쟁·갈등과 전쟁을 버리면 인류는 가없는 행복과 즐거움을 누린다'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했다.

1부에서는 중국의 고대 통치원리에 대한 고찰이 정치적, 학문적, 경영적인 관점에서 조명 됐고, 2부에서는 정토종의 정공스님의 '종교 종파를 초월한 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으며, WFB활동으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다른 단체들과 협력해 평화와 조화를 불러오기 위해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각 나라별로 한국, 호주, 네팔, 일본을 대표한 재가출가 교도들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호주의 투움바(Toowoomba)를 다녀온 유네스코 대사들의 감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국제부 황광우 교무는 "세계불교도우의회의 지역별로 등록된 센터가 미국에만 40여 개 등록돼 있다"며 "앞으로 미국 내 세계불교도우의회 모임에 원다르마센터나 동·서부 교구의 참석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감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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