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교당과 이웃한 프리미엄 실버타운 더시그넘하우스가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 속에 18일 그랜드오픈했다.

프리미엄 실버타운 지향
"자리이타 실현할 은생처"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강남교당과 이웃해 품격있는 노인복지와 토탈교화의 터전이 될 프리미엄 실버타운 '더시그넘하우스'가 18일 그랜드오픈했다. 서울 강남구 자곡동 664번지로 강남교당과 나란히 선 더시그넘하우스는 6월 문을 연 이후 이미 20%를 상회하는 높은 입주율을 기록할 정도로, 격조있는 도심형 실버타운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하 3층, 지상 5층으로 대지면적 6,186㎡, 연면적 30,936㎡을 갖춘 더시그넘하우스는 총 230세대의 주거공간과 정원, 사우나, 노래방, 영화관, 게임룸, 당구장, 대강당, 도서관, 공예실 등을 갖췄다. 특히 24시간 간호사 상주 및 하나로의료재단 협약 서비스 등 건강관리와 안전관리가 높은 수준으로, 영양과 문화, 생활 분야의 토탈매니지먼트로 풍요로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강남교당 교도회장 박오진 ㈜엘티에스 회장이 인사를 전했다. 그는 "사익을 추구하는 공간이 아닌, 입주민과 직원 등 이곳을 오가는 모두가 서로 감사하며 은혜가 충만한 터전이 되도록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축사는 강남구 전현희 국회의원과 강남교당 한덕천 교무가 맡았다. 한 교무는 "더시그넘하우스가 보여줄 은생처, 동행, 자리이타 이념을 강남교당도 함께할 것이다"며 교당 프로그램과의 연계활동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공로패는 건축설계를 맡은 ㈜사이어 소시에이츠 이찬우 소장과 현장을 책임진 주)효성 이용현 현장소장에게 돌아갔다. 또한 감사패는 더시그넘하우스 안팎의 수목을 희사한 강남교당 이대성·박홍순 교도와 소장 DVD 400여장을 희사한 김정선·배성전 교도에게 돌아갔다. 이어 입주회원 대표 양문석 입주민의 인사와 함께 시설 라운딩과 저녁만찬으로 이어졌다. 한편 더시그넘하우스는 이날 화환 대신 쌀을 기부받아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선행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2017년 10월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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