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두 번째 꿈드림 축제를 진행하고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뮤지컬, 노래공연, 단편영화 상영회 등 청소년들의 재량을 선보였다.
전라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자기계발 적극 지원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도내 9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공동주관한 '두 번째 꿈드림 축제'가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학교 밖 청소년 및 학부모, 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20일 개최됐다.

올해로 두 번째 운영되는 꿈드림 축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주인공으로 직접 축제에 참여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2017년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뮤지컬, 보컬공연, 단편영화 상영회로 더욱 알차게 구성됐다. 꿈드림 축제 준비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참여 청소년들이 꿈과 미래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의미를 남겼다.

또한 학업복귀 및 자립에 우수한 성과를 낸 학교 밖 청소년 정예슬 외 9명을 표창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역량 강화에 지원을 한 전주 아트갤러리 제과제빵학원, 남원미용학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도연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주도적이며 창의적인 활동과 자기계발을 위해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한 문화예술 교육지원, 동아리 등의 지원 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전라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주관하는 학교 밖 청소년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선정돼 올 2월부터 '챌린지UP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챌린지UP 프로젝트'는 전북 도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전문 직업훈련 또는 취업연계 전 직업선택과 관련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자립 동기강화와 취업의지를 고취시키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