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하늘사람 그림일기 공모전에서 대상(7세)에 고창원광어린이집 정경호 원아 작품이 선정됐다.
천심회, 인성교육 특성 살려
대상, 고창원광·북광주원광

원불교유아교육협의회(천심회) 소속 원광교육기관들이 하늘사람 그림일기로 인성교육의 특성을 살리고 있다. 천심회는 원광유아교육기관(6~7세)을 대상으로 제9회 하늘사람 그림일기 공모전을 개최해 지난달 20일 중앙총부 대각전에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 심사에는 총 277점이 접수된 가운데, 7세 어린이 230점, 6세 어린이 47점이 접수돼 연령대별 각각 대상 1명을 선정했다. 7세는 고창원광어린이집 정경호 어린이, 6세는 북광주원광어린이집 김민정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기준은 유아다운 착상과 표현, 정성과 인내가 담겼는가, 관찰력과 상상력, 색감사용과 조화, 다양한 기법과 재료 사용, 주제선정 여부였다.

천심회 최도응 교무는 "공모전을 통해 원광유아교육기관의 교육활동의 특성을 찾아내며 인성교육의 중심인 마음공부를 보편화하도록 한다"고 공모전의 목적을 전했다. 최 교무는 심사평에서 "지난해와 비교할 때 그림일기 형식은 비슷하지만 마음공부 내용이 많이 성장됐다"며 "다양한 그림 소재와 콜라주 기법 등 표현력에 다양성이 더해지면 더 멋진 작품이 될 것 같다"는 소감과 함께 유아교육 현장에서 인성교육을 지도하는 원광교육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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