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사 금강산을 유람하고 돌아오시어 “금강이 현세계(現世界)하니 조선이 갱조선(更朝鮮)이라”는 글귀를 대중에게 일러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금강산은 천하의 명산이라 멀지 않은 장래에 세계의 공원으로 지정되어 각국이 서로 찬란하게 장식할 날이 있을 것이며, 그런 뒤에는 세계 사람들이 서로 다투어 그 산의 주인을 찾을 것이니, 주인될 사람이 미리 준비해 놓은 것이 없으면 무엇으로 오는 손님을 대접하리요.” (<대종경> 전망품 5장)

/강남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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