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족지원사업 공로 인정

전주원광모자원 조인수 교무가 '2017년 한부모가족 네트워크 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한부모가족지원사업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11월16일 대명리조트 양양 쏠비치에서 개최됐다.

공공부문·복지시설·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영역의 한부모가족지원사업 종사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조 교무는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유공 포창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여받은 것. 그는 강진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원광모자원 등 사회복지 시설단체에 근무하면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한 공로와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자립 기반 확립, 건전한 아동 양육 지도, 푸드뱅크 사업 활성화, 푸드마켓 활성화 추진 등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한부모가정의 정서 및 자립지원을 위한 노력으로 경제적 자립능력이 취약한 한부모가족 세대원들의 자립준비를 도왔고, 퇴소 후에도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꾸준한 상담과 관리를 지속했다. 또한 한부모가족의 생활안정과 자녀양육, 심리적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개발해 부모교육, 재테크교육, 이미지컨설팅교육, 건강교육, 창업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지역사회 복지자원 연계를 통한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등 한부모가족 복지 발전에도 꾸준한 관심을 기울인 그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어린이재단 등의 지원을 받아 세대원들의 경제적, 정서적 안정 및 건강관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원장으로서 시설을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지금 보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초심으로 돌아가 무아봉공의 정신으로 한부모가족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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