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행스테이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원광효도마을 시설을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효행을 실천했다.
원광효도마을, 새마음새삶회
학부모, 자녀 멘토링 학습

효행스테이 캠프가 4회째를 맞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다가갔다. 1일~2일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열린 효행스테이 캠프는 익산시가 후원하고,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이 주최, 원광효인성실천연구원과 사단법인 새마음새삶회가 공동주관 했다. 시작의 시간에 오희선 이사장은 "부모가 자녀의 거울이 되는 만큼 인생의 길잡이로써 부모자녀가 함께 살아가는 인생의 여행이 효실천을 통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부모 보은, 어른 공경을 통한 효 인성실천, 공감소통과 진심소통을 통한 부모-자녀간의 상생관계 확립, 학부모 특강과 회화를 통해 진솔한 부모 간의 대화의 장에 이어 우리 자녀들을 위한 원대한 꿈 수립과 울을 넘어선 인류사랑 실천이 효인성에 기반한 인성, 실력, 공심을 갖춤으로써 더욱 바르고 건강한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키워가고자 노력했다.

23가족 85여 명이 참석한 캠프 첫날에는 친목의 시간과 '부모님 마음으로 사랑하기' 강의를 듣고, 밤 9시부터는 촛불 명상을 통해 없어서는 안 될 우리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더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오전에는 원광효도마을을 찾은 학생들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나 특히 어르신들과 함께 주먹밥을 만들어 주변 어르신들과 함께 나눠 먹는 '함께나눠孝'가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시간대 학부모들은 학부모의 자녀 멘토링과 인성관리에 대해 최희공 연구원장의 특강을 들었고, 이어서 학부모 회화를 진행하여 모든 부모의 공통적인 고민과 자녀 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무리 시간으로는 '원대한 꿈' 강의로 캠프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아이들이 단순히 좋은 삶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닌 위대한 삶을 살 수 있께 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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