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고 학교발전기금 전달
동문 국명호·김영섭 대표

㈜이공기전 국명호 대표와 전라도 흥부식품 김영섭 대표가 7일 원광고등학교를 찾아 장학금을 기증했다.

㈜이공기전 국명호 대표와 전라도 흥부식품 김영섭 대표가 원광고등학교에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

7일 전달된 발전기금은 각 500만 원과 200만 원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해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명호·김영섭 동문은 지역의 아동보호시설과 저소득층 세대 지원 및 이웃돕기 성금·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 왔다.

(주)이공기전 국명호 대표는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라도 흥부식품 김영섭 대표는 "나날이 발전하는 모교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원광고등학교 송태규 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솔선수범해 실천하는 두 동문의 모습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귀공자들이 두 분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베풀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2017년 12월 15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