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엔
마음이 먼저 일어나
몸을 앉힙니다.


'입정(入定)'입니다.


단전에 기운 차오르니
일심이 충만합니다.
정신이 가지런해지고 맑아지네요.


선(禪)은 온전함입니다.
행복한 휴식이며,
나를 살리는 치유입니다.


오늘 하루도
입정과 출정을 이어가겠습니다.


대종사 말씀하십니다.


"선은
모든 사람의
복잡한 마음을 쉬는 휴식처요,
오욕에
때 묻은 마음을 씻는 세탁소다."

[2017년 12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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