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교당 총력 대법회
색소폰·밴드·판소리 공연도

남중교당이 500활불 총력대법회와 소나무축제를 통해 원기102년 한 해를 결산하고, 새 도약을 다짐했다.

남중교당이 연말을 맞아 500활불 총력 대법회와 소나무축제를 열고 교화 의지를 결집했다. 지난해 12월17일 진행된 500활불 총력 대법회는 5년 전부터 '출석 교도 500명' 목표를 세운 남중교당이 원기102년을 마무리하며 교도들의 가족, 친구, 지인들을 초청한 자리다.
'속 깊은 마음공부로 500활불이 웃음 꽃 피는 교당'을 목표를 내세운 남중교당은 현재 일반법회 260여 명, 어린이·학생·청년 30여명으로 총 300여 명이 출석하고 있으며, 이날은 초청된 지인들을 포함 총 500여 명이 총력 대법회를 봤다.

남중교당 김도승 교무는 설법을 통해 "남중교당은 불지품 20장에 나오듯이 대종사께서 제자들에게 우주의 본가인 일원상의 진리의 소식를 알려주신 유서 깊은 곳이다. 이 뜻깊은 곳에서 500활불 총력 대법회 및 소나무 축제를 열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을 기연으로 남중교당이 우주의 본가로서 우뚝서고 교화가 꾸준히 성장하기를 바란다. 바로 그 것이 일원상을 깨우쳐 주셨던 대종사님께 가장 크게 보은하는 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부 소나무축제는 3회째 진행되는 남중교당의 연말축제로 남중교당 원음합창단, 기타반, 색소폰 등 교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재능을 뽐냈다. 또한 김혜진·김원기 원친(김도승 교무)의 판소리 공연, 밴드 연주,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시간으로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이날 최다 가족상을 수상한 정선영 교도는 "그동안 교당에서 500명 출석을 목표로 서원을 세우고 기도해왔는데, 이번 총력 대법회에 남편과 자녀, 손주들까지 총 13명이 교당에 왔다"며 "가족이 교당에 함께 모여 법회를 보니 기분이 좋고 흥겨운 공연을 보면서 모두가 즐거워했다. 원기103년에는 가족이 모두가 출석하는 일원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제1873호/2018년1월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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