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청운회, 재활용캠페인

서울청운회가 추진해온 폐휴대폰 모으기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지난해 상반기 기증한 264대를 포함, 한 해 동안 총 529대의 폐휴대폰과 휴대폰 전지·충전기 등 부속품을 12월28일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SR센터)에 전달했다. 서울청운회는 자원을 모아 다시 쓰는 폐휴대폰 모으기로, 세계평화 4대 운동 중 인류보본을 실천해왔다. 
이번 기증은 1년간 서울교구의 각 교당과 가정이 합력한 결실이다. 상반기 264대 하반기 265대, 총 529대의 폐휴대폰이 재활용을 위해 전달됐다. 폐건전지 수거운동도 함께 전개, 각 가정마다 건전지 수거함을 설치해 모은 폐건전지를 교당 별로 취합, 인근 주민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더불어 이를 독려하기 위한 인증샷 콘테스트도 실시, 건전지 수거함 인증샷을 밴드에 올려 캠페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전달식과 함께 서울청운회는 폐휴대폰과 폐건전지 수거 결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교당을 포상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화정교당, 우수상 개봉·유린교당, 장려상은 목동·이문·서울·중곡교당이 차지했다.

[2018년 1월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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