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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선학대·원다르마센터 공동, 교법의 세계화 주력할 재가교역자 양성
미주선학대·원다르마센터 공동, 교법의 세계화 주력할 재가교역자 양성
  • 최지현 기자
  • 승인 2018.01.10
  • 호수 18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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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교역자 희망자 첫 훈련
재가교역자를 서원한 미국 현지인 대상 첫 정기훈련이 뉴욕주 미주총부 원다르마센터에서 열렸다.
재가교역자를 서원한 미국 현지인 대상 첫 정기훈련이 뉴욕주 미주총부 원다르마센터에서 열렸다.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해외 재가교역자 양성을 위한 첫 정기훈련이 개최돼 주목을 받았다. 미주총부법인 원다르마센터와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가 공동주관한 이번 훈련은 지난해 12월11일~17일 원다르마센터에서 재가교역자를 서원한 현지인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됐다. 훈련에 참석한 미국인 재가교역자·원무 서원인은 원다르마센터의 원지연(Kathy), 원선지(Katherine), 원진여(Valeri), 원신행(Douglas), 미주선학대학원의 Lennell 등 총 5명이다. 이들은 좌선, 행선, 강연, 회화, 봉공 등으로 이뤄진 삼학훈련을 받았다. 정전 강연은 원다르마센터 유도성 교무와 미주선학대학원 박호진 교무가 지도했다.

훈련객들은 각자 15분씩 교리  강연을 발표한 뒤, 자신이 연마한 교리에 대한 이해를 점검받고 이를 심화해 실생활에 활용할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회화를 진행했다. 마지막 날 진행된 평가 자리에서 미국인 재가교역자 희망자들은 이번 훈련이 삶의 방향을 바꾸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앞으로 미국인 재가교역자 훈련을 위해 정전공부를 더 집중적으로 할 것을 서원했다. 기타 의견제안 시간에는 목탁 사용법, 염불법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 참여와 실습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직업, 가정사 등의 이유로 일주일이라는 기간을 비우기가 어려우니 4일로 정하고 전·후반기 2번에 걸쳐서 훈련하자는 제안, 미국인으로서 법명을 받은 현지인 교도도 함께 훈련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링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Lennell 교도는 "미주선학대학원에서 원불교를 더 심도있게 배우고 싶다. 대학에서 일찍 퇴임하고 교정교화와 호스피스교화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전공인 심리학을 원불교 교리와 연결시켜 일반인도 명상과 교리를 쉽게 이해하도록 가르치고 싶다고 서원했다. 

원다르마센터 김효철 이사장은 "훈련에 참석한 이들은 지난해 영산선학대학교에서 한달간 특별훈련을 받은 '영산의 옛 인연'들이다. 앞으로 현지인 재가교역자 양성에 힘을 보태달라"며 "4~5월 중에 있을 제2차 영산선학대 초청 집중훈련에 더 많은 재가교도들이 참석하길 바란다. 이들은 향후 교화 조력자로서 중요 역할을 할 것이다"고 기대를 전했다. 

[2018년 1월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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