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학생연합회 학생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사동 일대에서 은혜의 핫팩을 나눴다.

서울교구 학생연합회 학생들이 지난해 12월25일 서울 인사동에서 은혜의 핫팩을 나누며, 추운 연말에 어려운 청소년교화 현장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행사에는 개봉·원남·유린·잠실·중곡교당 학생회가 함께했다.

인사동 백상빌딩 평화아트갤러리에서 시작한 활동은 500개의 핫팩에 '예수님의 탄생을 원불교도 축하하며 이웃들과 함께 은혜를 나눕니다'라고 쓰인 원불교 안내지를 부착했다. 학생들은 "처음에 어색해서 어떻게 핫팩을 줘야 하나 고민했는데, 역시 따뜻한 사람들이 마음을 쉽게 연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뜻함을 나누며 함께 어울리는 세상이 되기를 바랐다"며 감상을 밝혔다. 개봉교당 이민수 교무는 "연말인데도 학생들이 기꺼이 참여해 보람이 크다"고 밝혔다.

[2018년 1월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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