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리교당 170여명 참석
마술쇼, 마음공부 콩트 등

서이리교당 학생회가 '제3회 학생회 감사 은혜파티'를 열어 친구초대 행사를 했다.

서이리교당 학생회가 제3회 학생회 감사 은혜파티 'SWAG'으로 원기102년 한 해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29일 서이리교당 대각전에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서이리의 'S', 원불교의 'W', A lot of(많은)의 'A', Generation(세대)의 'G'를 모은 'SWAG'을 주제로 정했으며, 다양한 세대들이 함께 감사와 은혜로운 마음으로 축제를 즐긴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학생회를 중심으로 청년회, 어린이회, 그리고 일반교도들이 함께 파티를 준비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초대장을 전송해 부모, 친구, 지역교당 청소년담당교무, 학생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어린이들과 서이리교당 김인선 교무가 준비한 어린이회 합주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춤·노래, 마술쇼, 마음공부 콩트, 학생회원과 청년회원들의 합창이 이어졌다.

서이리교당의 감사은혜파티는 교당 청소년 전원이 빠짐없이 참여한 행사라는 것,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무대를 꾸몄다는 것, 함께 숙박을 하며 많은 추억을 쌓았다는 것이 큰 의미로 다가왔다. 

김지민 학생회 수석단장은 "학생들이 파티를 준비하면서 각자 역할을 잘 소화해 줬고, 회원간에 더욱 끈끈한 도반이 됐다"며 "무대, 조명, 영상, 음향, 마이크 등 전부 각각의 역할을 맡아 행사를 진행하면서 한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감상을 전했다.

서이리교당 김인선 교무는 "어느덧 3회를 맞이하게 된 감사 은혜 파티는 학생회원들이 주축이 돼 모든 역할을 소화해냈다. 부족하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북돋으며 친구에서 도반로 성숙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학업 관계로 법회에 함께하지 못했던 학생 회원들까지 초대해 더욱 풍성하고 알찬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2018년 1월 19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