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행복교육
친교, 명상, 곽노현 전 교육감 특강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행복교육, 원불교 대안학교가 겨울방학을 맞아 '인농' 연수를 진행했다. 17일~19일 영광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열리는 인농 연수는 대안교육연구소(소장 정명선)가 주최하고 대안학교 교사들이 참여했다. 

90여 명의 대안학교 교사들은 방학을 활용한 이번 연수를 통해 한 해 교육방향을 나누고, 과목 코칭과 상호 인사를 나눴다. 18일 오전에는 명상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를 위로하며, 한층 더 성숙된 마음으로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원경고등학교 정도성 교장(도무)은 "1년에 한 번씩 이뤄지는 대안학교 교사들의 만남이 그 자체로 소중하다. 이 만남을 통해 원불교 대안교육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다양한 변화와 지혜를 나누며 우리가 가야할 교육의 지향점을 짚는 자리이다"며 인농 연수의 뜻을 밝혔다.  

2박3일의 일정은 친교의 시간, 총회,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의 초청강의, 명상, 청소년정책연구원 윤철경 박사 초청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원불교 대안학교는 성지송학중학교, 영산성지고등학교, 지평선중,고등학교, 한겨레중,고등학교, 원경고등학교, 화랑고등학교, 헌산중학교 등 전국에 분포돼 있다. 

[인터넷 뉴스] 원불교신문은 지면에 실리지 않는 현장소식을 인터넷 뉴스로 실시간 보도함으로써 독자들과의 빠른 소통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