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20일 원광중학교 김인성 교무가 자유학기제 모범 운영으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교육부는 김 교무의 자유학기제 여건조성과 학생 참여활동 활성화의 우수사례를 인정하며 지난해 12월29일 교육부장관상을 공표했다. 

그는 원광중학교 자유학기 연구교사회를 결성하고 회장으로 활동하며 1학년 담임 중심의 자유학기 연구협의회를 개최, 동료 교원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해왔다. 학생들의 인성 인권 교육과 생활지도 방안을 연구하고, 참여형 교육수업 개선과 다양한 진로 체험 활동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4월~12월 '소통과 참여로 성장하는 친구 만들기'라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소통문화를 발전시켰다. 또한 창작과비평사와 한겨레신문사가 주관한 학급문집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해 〈원(圓)하는대로〉라는 문집을 발행한 바 있다.

김 교무는 "원광중학교의 자유학기제 핵심방향이 인성과 진로이다. 인성에 바탕을 둔 교육실현과 학생들의 진로 방향에 대한 연구중심의 교육정책이 이뤄지고 있다"며 "인성교육발전과 진로 방향에 중심을 둔 자유학기제는 원광중학교가 오랜 시간 인성 중심으로 교육정책을 실행한 결실이다"고 말했다.

[2018년 1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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