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103 중앙총부 직원연수
신년법문 실천방안 공유도

1월22일 진행된 중앙총부 직원연수는 '4차 산업혁명과 원불교의 나아갈 길'에 대한 공유의 시간이었다.

원기103년 중앙총부 직원연수는 '4차 산업혁명과 원불교의 나아갈 길'에 대한 공유의 시간이었다. 1월22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는 교정원 총무부 주관으로 중앙총부 직원연수가 진행됐다. 중앙총부에서 근무하는 재가출가 교도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의무교육과 강의, 신년법문 실천방안으로, 한 해 업무 시작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진주교당 하건양 교도는 '4차 산업혁명과 원불교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정법에 기초하며 문답감정이 살아있는 교당, 지도인 양성을 강조했다. 하 교도는 "교화는 교단의 방향과 시대적 화두에 부합된 교화로 상시훈련과 일상수행이 강화된 훈련으로 행복한 교당(지도인)을 양성해야 한다"며 "좋은 강연과 방편은 차고 넘치며, 구체적이고 빠른 것을 원한다"는 말로 교화방안 도출의 유의점을 강조했다.

"교화대상자가 만족하고 수월한 방법으로 교화하기 위해서는 대상자가 고민하는 경계로 정법에 기초해 쉽고 빠르게 지도해야 한다"고 강론한 하 교도는 "4차 산업혁명이란 모든 것이 통합되는 디지털혁명으로 산업의 근본적 재편이다"며 "대한민국 산업구조의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위기이자 기회다"며 4차 산업혁명의 제반 환경을 제시했다. 

그는 "변화 속의 원불교는 개개인의 문제해결에 바탕한 교화프로그램 개발과 역량있는 단장양성이 요구된다"며 정법의 훈련방법을 대중화하기 위한 실천전략을 강조했다. 정법에 기초할 것과 문답감정이 살아있는 교당과 지도인 양성을 부각시킨 것이다.

이번 연수는 강의에 앞서 유연자 대전한국능률인재개발원 대표, 안수연 전문강사의 성희롱예방교육과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의무교육도 진행됐다. 또 강의 후에는 신년법문 실천방안 공유의 시간을 통해 각 부서 간 공동 유무념 실천 방안을 고민하며 소통 화합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한편 원기103년 주요행사 안내로는 하반기 진행 예정인 종법사 대사식에 대한 준비계획, 조직, 업무분장 등에 대한 개요적인 발표가 있었다. 

[2018년 2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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