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원언회 신년하례
2018년 원광언론인상 시상식

원광언론인상은 박팔령 문화일보 차장·전택수 전북일보 편집부장(왼쪽 세번째·네번째)이 수상했다.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원광대학교가 2018년 원언회 신년하례 및 원광언론인상 시상식을 1월26일 전주 호텔르윈에서 진행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도종 총장은 '2018년 원광언론인상'에 박팔령 문화일보 차장, 전택수 전북일보 편집부장에게 총장상을 수여했다. 9회를 맞은 원광언론인상은 언론문화 창달과 대학의 명예를 빛낸 동문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원광대학교 출신 언론인 동문 모임인 원언회에서 선정위원회를 꾸려 뽑는다.

올해 원광언론인상을 수상한 박팔령 동문은 신문방송학과(1990년)를 졸업하고, 일본 도카이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전라일보에 입사했으며, 2002년부터 문화일보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박 동문은 "4차 산업혁명, 첨단 ICT기술이 미래사회를 압도할수록 언론의 역할도 중요해진다. 현직 기자로 활동을 잘하고 있는지 스스로 자문하고, 앞으로 더 잘할 것을 약속한다. 동문 언론인들의 유대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수상자 전택수 동문은 응용미술학과(1994)를 졸업한 전라일보 편집기자와 새전북신문 차장을 거쳐 현재 전북일보 편집2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전북기자협회 전북기자상 3회, 한국편집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 2회, 공로상과 모범사원 표창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전 동문은 "원광언론인상이야말로 가장 보람되고 뜻 깊은 상이 될 것이다. 지역 언론문화 창달과 모교 발전을 위한 마음을 다시 고쳐 잡아 '원광언론인상'의 명예를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대섭 회장은 축사에서 "원광대 동문 언론인들은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과 언론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류 및 유대강화로 모교의 위상을 높이고, 모교와 언론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 총장은 "요즘 우리대학의 격이 달라지고 있다. 우리 대학의 목표는 아시아중심대학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동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언론인들의 격려와 지지를 부탁하며 참석인들에게 저녁을 공양했다.

[2018년 2월 2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