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나세윤] 해외직할교구 동남아시아지구 바탐방교당이 4일 남원식당 사업 번창을 위한 특별기도식을 진행했다. 허도은·김수선 교도부부가 지난해 4월 현지에서 개업한 남원식당은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한국인은 물론 바탐방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한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특별기도식을 마친 후 김경선 교무는 "남원식당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도록 기도하고, 식당을 운영하는 부모님의 건강도 함께 기원했다"며 "특히 이날 기도에 동참해 준 아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바탐방교당에서 운영하는 원광태권도클럽은 유수의 태권도 대회에 출전해 매번 다수의 상을 수상하고 있다. 현재는 제2 캄보디아 전국체전을 준비 중이다. 

김경선 교무가 사범인 원광태권도클럽은 캄보디아 전국태권도챔피온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등 바탐방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있다. 

[2018년 2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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