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 '청년해외진출사업'
3년 연속 선정, ~2020년까지

원광보건대학교가 3년 연속 청해진대학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해외취업 희망의 꿈을 실어주고 있다.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청해진대학' 운영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한 청해진대학사업은 대학생들의 해외 유망, 전문 직종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 될 수 있는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해진대학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대학은 국고를 통해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원광보건대학교는 올해 동 사업 연속선정에 따라 최장 2020년까지 연간 1억3천여 만원을 지원 받게 되며, 현재 운영 중인 해외취업교육과정(미국, 두바이 현지 직무수요 맞춤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 측은 청해진사업을 통해 1차년도에 7명의 학생을 미국으로 취업시킨 바 있으며, 2차년도에도 현재 9명의 학생이 취업을 위해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국제교류처 이혜경 처장은 "해외취업자 수도 중요하지만 해외취업의 질도 함께 고민해야 할 때다"며 "대학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해외취업지원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프로그램 효과를 극대화시킴으로써 직업 교육의 국제화를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글로벌어학교육프로그램 'Glowing'을 통해 2011년부터 지금까지 약 500여 명의 재학생을 세계 15개국에 진출시킨 바 있다.

[2018년 2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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