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지구 단장·중앙훈련
상시일기, 감사일기 강의

경기인천교구 분당지구가 단장 중앙훈련을 개최해 상시일기, 감사일기의 활성화를 다짐했다.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경기인천교구 분당지구가 단장·중앙훈련을 진행해 상시일기·감사일기 기재로 공부심을 진작시키는 실천운동을 해나가기로 다짐했다. 4일 분당교당에서 열린 이번 훈련은 지구 내 11개 교당에서 110명이 참석했다. 

'삶을 변화시키는 교화단이 되자!'는 주제아래 2번의 강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구리교당 조인서 교무의 '상시일기'와 양원석 분당지구장의 '감사일기' 강의는 실생활에서 공부심을 챙기는 요령과 단원들과 함께 진급해 가는 공부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조 교무는 "상시일기를 매일 점검하는 가운데 특히 유무념 기록지를 기재함으로써 자신의 실천목표와 방법, 결과를 체크하고, 교당에 가면 교무에게 문답감정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는 대종사가 <정전>에 밝힌 공부법으로써 공부인이 실천을 중시해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양 지구장은 감사일기 강의에서 "행복하고 싶으면 무조건 감사를 선포하라! 원망할 일은 내가 아직 알지 못하는 또 다른 감사이다. 나의 삶의 문제를 푸는 유일한 일은 감사이다"면서 감사생활을 위한 주의공부 3단계로 '구나! 겠지! 감사!'를 전 교도의 공동유무념으로 정하자고 선포했다.  

이번 훈련의 특징은 분당지구 교무들이 직접 제작한 '감사일기' 노트를 배포해, 전 교도가 매일매일 감사일기를 기재하며 유무념 공부를 챙겨갈 수 있게 실질적 도움을 준 것이다. 
간단없는 공부심을 챙기기 위해 올해 분당지구는 양원석 지구장이 매월 둘째 주 일요일에 지구 내 교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상시훈련에 대한 독려를 해나갈 계획이다.

분당지구 단장 중앙훈련에서 감사일기를 쓰는 훈련객의 모습이다.

[2018년 2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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