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20일 심원하우스서
교도·비교도, 한인 참여 기다려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미주동부교구 뉴저지교당이 신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마음공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음이 답! 마음공부 함께해요!'를 주제로 한 '스타(STAR) 마음공부 캠프'는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정신수양 프로그램으로 18일~20일 '포코노 원불교 심원하우스' (펜실베이니아 굴즈보로)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는 교도를 대상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일반 한인들, 비교도까지 참여의 기회를 넓혔다. 

뉴저지교당의 소예리 교무는 "한인사회에는 부모와 자녀 사이 의사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소원한 관계에 있는 가정이 많다"며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통해 관계를 복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저지교당은 10일 원광한국학교 봄학기 프로그램 개강도 앞두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전9시~낮12시에 진행되는 한국학교의 참가대상은 유치부에서 7학년 사이 학생으로 명상과 요가 외에도 한국 역사와 문화, 민요 부르기, 마음 일기 쓰기 등이 계획돼 있다. 

[2018년 2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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