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위풍당당 페스티벌
군산노인종합복지관 주관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제17회 어르신 예술제 및 위풍당당 페스티벌이 1월25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열려 한해 동안 준비한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여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버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예술제를 열었다. 1월25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17회 군산어르신 예술제 및 위풍당당 페스티벌 '아이 캔 드림'은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자리였다. 

1부 발표회는 어르신들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장으로 꾸려졌고 더불어 제1전시실에서 서화, 서예, 문학, 사진작품 등 약 8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2부 위풍당당 페스티벌 '아이 캔 드림'은 어르신들이 삶의 무게에 떠밀려 잊고 있었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무대를 선보여 여가를 즐길 줄 아는 새로운 노년문화를 정립했다.

군산노인종합복지관 신성호 관장은 "'군산어르신 예술제 및 위풍당당 페스티벌 아이 캔 드림'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의 삶을 더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는 서로 소통하는 대화와 화합의 장으로 마련돼 어르신 및 일반 시민 등 행사장을 찾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의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은 원기85년에 개관한 노인여가복지시설로 복지 향상 및 어르신들의 재능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2018년 2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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