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리교당 학생회 겨울정기훈련
고민 공감하는 ‘안녕하세요’ 인기

서이리교당 학생회가 1월20일~22일 만덕산훈련원에서 겨울 정기훈련 ‘고민보다 Go!’를 진행했다.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서이리교당 학생회가 지난해 열린 감사 은혜파티에 이어, 39명의 학생들과 진행 도우미, 서이리교당 김인선 학생회 담임교무가 참여한 이번 훈련은 1월20일~22일 만덕산훈련원에서 열렸다.

이번 훈련은 ‘우리의 약속에 고민보다 실천으로 Go!, 함께 고민하고 마음을 나누며 돈독해지는 2박3일로 Go!, 법과 정으로 연결된 우리는 도반이 되자Go!’를 주제로 사춘기를 겪고있는 학생회원들의 고민을 나눴다. 또한 원불교 생활예절과 유념공부를 배우고, 교법을 통해 지혜를 찾아가는 공부인이 되기를 다짐했다.

이번 훈련은 특히 기획부터 진행까지 학생회가 직접 진두 지휘해 의미가 컸다. 교리퀴즈와 미션을 행하며 만덕산을 등산하는 ‘모두의 만덕산!’, KBS ‘전국고민자랑 안녕하세요’를 따라한 ‘서이리 고민자랑 안녕하세요’를 통해 각자의 고민을 듣고 함께 공감하며 마음을 나눴다.  

또한 조별 장기자랑으로 춤과 노래 대신 대종경, 일상수행의 요법을 동화와 접목시켜 만든 ‘김인선의 스케치북’ 연극을 선보여 신나고 알찬 정기 훈련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훈련은 처음 시도되는 프로그램이 많았는데 모두 학생들의 재미와 공감을 끌어 재미있었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총 진행을 맡은 서이리교당 김대우 학생은 “새로운 임원진이 처음 기획한 프로그램이어서 설레기도 하고 떨렸다”며 “학생회원들이 우리가 기획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임해줘 마음이 뿌듯하고 보람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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