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리교당 학생겨울훈련
고민 공감하는 시간 인기

서이리교당 학생회가 지난해 열린 감사 은혜파티에 이어, 겨울정기훈련 '고민보다 Go!'를 진행했다. 39명의 학생들과 진행 도우미, 서이리교당 김인선 교무가 참여한 이번 훈련은 만덕산훈련원에서 열렸다.

'우리의 약속에 고민보다 실천으로 Go!, 함께 고민하고 마음을 나누며 돈독해지는 2박3일로 Go!, 법과 정으로 연결된 우리는 도반이 되자Go!'를 주제로 학생 회원들은 사춘기를 겪고 있는 서로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다독였다. 

이번 훈련은 기획부터 진행까지 학생들이 직접 진두지휘해 의미가 컸다. 교리퀴즈와 미션을 수행하며 만덕산을 등산하는 '모두의 만덕산!'과 KBS '전국고민자랑 안녕하세요'를 따라한 '서이리 고민자랑 안녕하세요'는 각자의 고민을 듣고 함께 공감하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 시도하는 프로그램이 많았는데 모두 학생들의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재밌어지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총 진행을 맡은 서이리교당 김대우 학생은 "새로운 임원진이 처음 기획한 프로그램이어서 설렜다"며 "학생 회원들이 우리가 기획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임해줘 마음이 뿌듯하고 보람차다"고 밝혔다.

[2018년 2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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