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중도훈련원서 21일~22일
160여개 출가교화단 단장, 중앙 참석
경산종법사 개회법문 '인재발굴' 부촉

소태산 대종사 친필법문을 비롯해 역대 종법사의 법문을 전주한지로 복원해 족자로 제작했다.

각항단 합동훈련이 21~22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열려 '행복한 교화단 만들기'를 주제로 단 운영 역량을 키웠다. 각항단은 출가교화단 상위단으로 160여개 출가교화단의 단장, 중앙으로 구성돼 있다. 

출가교화단 총단장인 경산종법사는 개회법문에서 "종교 성직자 지원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이 시대에 교단 역시 결복대운을 열어갈 일꾼이 부족하다"며 "정산종사께서는 전무출신 1만명을 만들어라 부촉하셨는데, 성자의 간곡한 뜻을 제자들이 받들어 출가자 발굴에 나서겠다는 결의하자"고 강조했다. 경산종법사는 전무출신 본분을 잘 지키고, 신심 공심 공부심으로 복문을 열어가는 큰 일꾼이 돼 부처님의 세계를 개척해 가자고 부촉했다. 

각항단 합동훈련은 원기103년 항단별 운영계획 공유, 허인성 교도의 4차 산업혁명시대 교화 어떻게 할 것인가 특강과 이용선 교무의 심신작용처리건 감각감상의 감정기준 연구 발표가 진행됐고, 각항단 회화는 4차 산업혁명시대와 교화를 주제로 활발한 의견교환을 했다. 

한편 이날 김승수 전주시장이 합동훈련에 참석해 전주한지로 복본된 〈불교정전〉을 경산종법사에게 전달했다. 김혜봉 전북교구장의 안내로 단상에 오른 김 시장은 향후 교단 초기 사진을 한지인화로 제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더불어 소태산 대종사 친필 법문을 비롯해 역대 종법사의 법문을 한지족자로 제작해 교단에 전달하는 등 전주한지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이 합동훈련에 참석해 전주한지로 복본된 〈불교정전〉을 경산종법사께 전달했다.
전주한지로 복본된 〈불교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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