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마루골드라이스 조영 대표
쌀 10㎏ 1000포 희사

탑마루골드라이스 조영 대표가 10kg쌀 1000포를 공익복지부에 전달했다.

'탑마루골드라이스'에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10㎏ 쌀 1000포를 공익복지부에 전달했다. 12일 탑마루골드라이스 조영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500여만 원 상당의 쌀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조 대표는 "원불교는 익산에 뿌리를 두고 지역 활동에 많은 일들을 해온 만큼 소외계층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잘 알고 있다"며 "원불교가 많은 자선사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만큼 신뢰가 있기 때문에 지난해 이어 올해도 원불교에 쌀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형진 공익복지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귀한 쌀을 희사해줘 감사하다. 우리 이웃들 중에는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소외계층이 아직 많이 있다. 보내준 쌀은 소외계층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탑마루골드라이스 조영 대표는 삼동회 다문화가정 행사에 행사비와 전북원음방송 '우리쌀 후원 캠패인'에서도 꾸준히 협찬후원을 해왔다. 독실한 기독교 신앙을 하고 있는 그가 종교의 벽을 넘어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며, 일반 기업체에서 할 수 있는 큰 규모의 자선활동을 개인 사업가가 실천하고 있어 크게 주목받았다. 

또한 익산시 농업브랜드인 탑마루골드라이스는 쌀 품질을 높이는 데 힘쓰며, 지역농가 소득 확대에 조력하고 있다. 2007년부터 농림부장관 표창 수상,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금상·은상 등 6회 이상 수상해 전국 1·2위의 고품질 쌀로 평가되고 있다. 2016년에는 대한민국 명품쌀 우수상에 선정됐다.

현재 조영 대표는 익산시 낭산면에서 명천미곡종합처리장을 운영하며 지역쌀 생산의 발전과 우수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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