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차 겨울훈련, 내년 30주년
삼동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식

제59차 원불교교사회가 1박2일간 중앙상주선원에서 열려 교사들의 마음힐링을 도왔다.

원불교교사회가 제59차 겨울훈련을 통해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회원확보와 교사회 활동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겨울훈련은 '자신사랑 제자사랑으로 참 인성교육 실천'이란 주제로 23일~24일 익산성지 중앙상주선원에서 진행됐다. 1박2일간 훈련은 교육현장에서 지친 교사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주춤해진 인성교육 열기를 다시 한 번 살려보자는 결의로 채워졌다. 또한 교사회 창립 30주년을 맞는 내년 1월에는 해외봉사활동을 기획해 삼동인터내셔널이 진행하고 있는 라오스 청소년 교육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첫날, 원불교교사회와 삼동인터내셔널이 MOU를 체결했다.

결제식을 마친 회원들은 '마음과 웃음 행복한 교사' 시간을 가졌다. 강사는 전북외고교장으로 정년퇴임하고 현재 웃음치료강사로 활동 중인 교사회 선배, 효자교당 이명호 교도가 나섰다. 이 교도는 "자신이 교직에 있을 때 웃음치료를 알았다면 학생들과 더 즐겁게 생활했을 것이다.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들도 행복하다"며 다양한 웃음법을 소개하며 함께 체험하는 시간으로 이끌었다. 이어 권도갑 교무의 마음공부 특강 시간에는 교육현장에서 지친 교사들이 마음사용법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한편, 원불교교사회는 122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지만, 실질적인 연계활동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고민이 깊다. 교정원 당무부서와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청되는 시점이다. 원불교교사회 여름훈련은 6월30일~7월1일 충청도 일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제59차 원불교교사회가 1박2일간 중앙상주선원에서 열려 교사들의 마음힐링을 도왔다.
교사회 훈련에 참석한 전국 회원들. 
원불교교사회와 삼동인터내셔널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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