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이안 개원, 맞춤형 서비스
편안한 휴식공간, 넓은 주차장

원광대학교 천도장례식장이 신축이전봉안으로 친절하고 투명한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구축했다.

[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 원광대학교병원 천도장례식장이 또 한 번의 고품격 장례문화 실현을 약속했다.

2월26일, 신축이전봉안 개원식을 갖은 원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은 전체면적 5,000㎡규모에 지하1층, 지상3층, VIP 2개소, 특실 4개소, 일반실 1개소, 다목적실 1개소, 예비 빈소 1개와 안치냉장고 12기를 마련해 맞춤형 장례서비스의 가치를 높였다.  또한 고객들의 편안한 휴식공간 요청으로 VIP실에는 응접과 접대실을 준비했고, 상주객들의 편의를 위해 남녀 상주방도 마련했다. 특히 500여 대의 주차장이 확보돼 조문객들의 방문도 용이하다.

원광대학교 김도종 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신축개원은 원광학원과 병원, 지역 및 교단 관계자 모든 분들의 정성으로 이뤄진 합력의 결실이다"며 "명실공히 전북 최고의 시설임을 자부하며, 영적 관심이 높아진 우리사회에 죽음과 생명 존엄의 가치를 위해 크게 공헌하는 시설이 되기를 염원한다"고 격려했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익산시의회 소병홍 의장, 박종대 시의원 등 지역 도의원과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대학교병원 최두영 병원장과 문재웅 관리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해 지난 8개월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설법에서 한은숙 교정원장은 "생사는 자연의 공도요, 천도의식은 고귀한 불공으로 사별의 아픔을 지극한 예로써 모셔야 한다"며 "품격 높은 장례문화란 큰 위안처가 되는 것이며, 착심과 원망을 푸는 해원의 장소가 돼야 한다. 또한 진급하는 장례식장으로써,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신뢰받는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안훈 대표는 "휴업기간 전 직원이 친절하고 투명한 장례서비스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종교와 형편을 가리지 않고 가난하고 외로운 영혼들을 위한 다목적실 운영은 영가들의 영면을 위한 천도 장례식장만의 최선의 봉사다"고 지역민과의 소통의지를 밝혔다.

[2018년 3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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